우아한테크코스/회고13 [우아한테크코스] Lv. 2 - 6주차 회고: 여유 찾기 이번주는 이상하게 여유로웠던 일주일이었다.분명 해야할 미션들도 있고, 난이도도 있어서 고민해야하는 부분도 많았다.그런데 왜 여유로웠지? 생각해보니 내 마음가짐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비교하지 않기학창시절부터 우리는 끊임없는 경쟁속에서 지내왔다. 좋은 성적을 받아야했고, 좋은 대학, 그리고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많이 알아야했고 남들보다 빨라야했다. 그리고 그런 자세가 나에게 이미 너무 당연하게 배어있었다.그래서일까, 크루들이 미션을 완료하고 제출하면 슬랙의 '코드리뷰' 채널에 [XX님이 리뷰를 요청했습니다.] 라는 글이 올라오는데, 이 글을 볼 때 마다 '나도 빨리 해야겠다. 내가 너무 느린가?' 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다. 괜히 조급해졌고 나 또한 최대한 빨리.. 2024. 5. 27. [우아한테크코스] Lv. 2 - 5주차 회고: 아이스 브레이킹의 중요성 레벨 2 새로운 미션이 시작된 기간이었다.이번 미션의 페어는 같은 조 조원이라서 좀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아이스브레이킹, 스몰토크페어 활동을 시작하기 전, 페어가 스몰토크를 제안했다.이때까지 페어프로그래밍을 하기 전에는, 각자 상황이나 컨디션 공유 등 가볍게 아이스브레이킹을 했었다. 그런데 이번처럼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자고했던 분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하고 좋기도했다.분위기도 환기할겸 근처 카페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어떻게 우테코에 오게되었는지, 어떤 일을 했었는지(이번 페어와 나 둘 다 일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서로 공감하면서 나눌 수 있는 얘기들이 많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 지금 어떤 고민들을 하고있는지 등 정말 많은 얘기를 했다.그런 일상 얘기 뿐만아니라 프로그래밍.. 2024. 5. 20. [우아한테크코스] Lv. 2 - 4주차 회고: 학습 방법 찾기 레벨2 기간의 거의 절반이 지났다.처음 레벨2를 시작할때, 스프링이라는 야생에 던져진(?)듯한 느낌을 받기도했는데지금 생각해보니 그 또한 잘 설계된 과정이었다.나만의 학습법 찾기이번 레벨 OT에서도 이야기했던 부분인데,개발자라면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한다.새로운 기술은 계속해서 나오고, 변화 속도 또한 빠르다.그 속에서 뒤쳐지지않고 계속 나아가려면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알아야한다.지금은 그 연습을 하고있다.책 읽기, 강의 듣기, 공식문서 보기, 주변 사람들과 토론하기 등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그래서 나도 요즘은 하나씩 시도를 해보고있다.예전에는 무조건 구글링만 했었다면,이제는 관련된 공식문서를 먼저 찾아본다.공식문서만으로 이해가 어렵다면 관련 포스팅을 찾아보기도 하.. 2024. 5. 13. [우아한테크코스] Lv. 2 - 3주차 회고: 페어 프로그래밍 지난 일주일은 3일간의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한 시기였다.이번 페어 프로그래밍에서 여러가지로 느낀점이 많아서 그 내용을 정리해보고자한다. 1. 적극적인 소통이번 페어와 나는 둘 다 스프링을 활용한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상태였다.페어는 전공자이기도 해서 나보다는 알고있는 범위와 깊이가 더 많았다. 그러다보니 이번 과제는 예상보다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게다가 페어 프로그래밍하는 시간들이 정말정말 재밌고 빠르게 지나갔다.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소통 방식' 때문이었던 것 같다. 분명히 페어가 나보다 알고있는 것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주었고,내가 모르는 개념이 있으면 해당 부분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줬다.나 또한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대충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2024. 5. 6. [우아한테크코스] Lv. 2 - 2주차 회고: 본격적인 스프링 사용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되었다.페어로 진행했던 부분은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뼈대를 구현하는 것이었고, 혼자 진행한 부분은 데이터베이스 연결을 비롯해서 최소한의 웹 애플리케이션으로써의 역할을 하기 위한 기능들이었다.지난주를 보내면서 느꼈던 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1. 애매하게 아는 것은 위험하다.작년에 자바, 스프링 기반의 부트캠프를 수료했다. 그래서 스프링 사용법을 어느 정도는 경험해 보았다.우테코에서는 처음부터 스프링의 모든 기능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점진적으로 적용시켜 나간다.그러다 보니 "여기에서 이런 기능을 썼던 것 같은데", "이 방법을 쓰면 더 편할 텐데"하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자꾸 들고 있다.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게 나쁜 것은 아니다.그러나 사용하는 명확한 이유 없이 단지 "그렇게.. 2024. 4. 29. [우아한테크코스] Lv. 2 - 1주차 회고: 새로운 시작 10일간의 방학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레벨 2가 시작되었다. 우테코 선발 과정에서는 '최소한의 프로그래밍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본다.프리코스, 최종 코딩테스트에서 순수 자바를 활용한 콘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했었다. 그러나 레벨 2부터는 순수한 자바가 아니라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다루게 된다.나는 이전에 다른 부트캠프를 들으면서 스프링이 어떤 것인지 어느 정도 학습을 하고 온 상태였는데,우테코에는 스프링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크루들도 있다.그렇다면 과연 과정이 어떤식으로 진행될까? 이전과 같이 바로 미션을 주고 직접 부딪혀보면서 진행하는 건가?아니면 초반에는 스프링에 대한 수업 같은 걸 하고 나중에 미션을 하게 되는 걸까? 궁금증이 많았다. 개강 첫날 오티가 진행되었다. "네?.. 2024. 4.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