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Section 1이 종료되었다.
이번 단위기간은 자바의 기본적인 내용과 활용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이었다.
한달간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내가 무엇을 알고있는지, 무엇을 아직 이해하지 못했는지 점검할 시간조차 없었다.
아무래도 비전공자이다 보니 내용을 따라가기에 바빴고 매일 저녁 늦게까지, 게다가 주말까지 추가학습을 해야 스스로 만족할만큼 따라갈 수 있었다. (지난 주말 일주일만에 처음으로 집밖으로 나갔는데 계절이 바뀌어있더라...^^)
매일 교육 과정만 다루었던 만큼 오늘은 교재에서 제안하는 KPT 방식을 통해 한달을 돌아보려고 한다.
1. 목표
부트캠프를 시작하면서 내 목표는, 올해 안에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하는것이었다.
예전에 이직을 하면서 커리어를 전환한적이 있는데, 커리어를 바꾼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것은 안다.
하지만 개발자로서 자리잡고싶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의지가 있으니까 꼭 해낼 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최종적으로 함께 일하고싶은 사람, 실력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2. Keep / Problem
- Keep(만족스러운 부분)
공부하는 습관을 기른것이 가장 큰 부분이다. 회사를 퇴사하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부트캠프를 통해 9-6라는 규칙적인 일정이 생겼고, 하루 루틴이 생겼다. 기상 - 정규수업 - 운동 - 저녁식사 - 추가학습 - 취침. 하루 순 공부시간은 평균 10시간정도 되는것같다.
- Problem(개선이 필요한 부분)
내용 숙지에 매몰되어 실제 연습이 부족했다. 이해했다고 생각한 것들도 시간이 지나고 다시보니 명확히 생각나지 않는 경우들이 많았다.
3. Try
1) 꾸준히 운동하기 - 오랜시간 책상앞에 앉아있다보니 체력이 중요하다. 매일 한시간씩 운동이나 산책을 할것이다.
2) 코딩 실전 연습 - 하루 30분 코딩테스트 문제들이나 이전에 만들었던 코드들을 재작성해보면서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연습을 할것이다.
4. 우선순위정하기
배워야할것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하루 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게다가 페어프로그램을 하면서 이미 많은것을 알고있는 분들을 만나거나,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것을 찾고 찾고 들어갈수록 배워야할것이 너무나도 많다는것을 깨달으면서...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그럴때마다 살아오면서 이뤄온 작은 성공들을 상기하면서 '할수있다' 다짐하고 다시 공부에 집중하고있다.
몇가지 인터넷 강의 자료들도 찾아보았는데 모두가 강조하는것이 프로그래밍은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위에서 얘기한 코딩 실전 연습을 우선적으로 실천해서 이론적인 내용 뿐만아니라 실제 코딩 실력까지 갖춘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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