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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개발일기/Main-Project

115일차: Main-Project Day 22 (Demo Day, 메인 프로젝트 회고)

by shyun00 2023. 7. 27.

대망의 데모데이였다.

총 36개 팀이라 18개팀씩 오전 오후 1부, 2부로 나누어서 데모데이 세션을 진행했다.

마치 박람회처럼 ZEP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사람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었다.

 

우리팀은 22팀이라 부스 활동은 오후에 진행했고 오전에는 다른 팀의 부스를 돌아다녀볼 수 있었다.

해당 시간에는 부트캠프 크루님들도 부스를 돌며 질의응답을 하셨는데 그분들을 따라다니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게된 배경, 특정 기능을 추가하게된 이유, 데이터 구조를 어떻게 설계했는지,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등 프로젝트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셨다.

그리고 다른 팀의 답변을 들으면서 '우리팀은 어떤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에는 우리 팀에 대한피드백도 진행되었다.

프로젝트 기획 배경, 배포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등에 대해 질문해주셨고 그 외에 개선되면 좋을것같은 부분들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취업 지원을 했을때 프로젝트에 관해서 어떤 질문들이 들어올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반적으로 UX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특정 버튼을 눌렀을때 A로 연결되어야할것같은데 아무것도 연결되지 않아요.

메인 페이지 흐름이 조금 더 매끄러웠으면 좋겠어요.

피드백 받은 부분은 이후에 하나씩 수정해나가도 좋을것같다.

 

총평은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서 크게 피드백할 부분은 없고, 작은 부분들에 대해서 개선 작업을 하면 좋겠다." 였다.

마지막 피드백을 끝으로 공식적인 메인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프로젝트 회고

Keep(좋았던것, 계속 유지할것)

  • 우리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던 제일 중요한 부분은 '소통'이다. 매일 아침 FE, BE 팀별로 모여서 전날 저녁 이후 진행한 작업 내용을 공유하고 merge했다. 그리고 그날 진행할 작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프로젝트가 얼마나 진행되고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에는 FE+BE 같이 회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날 작업한 내용을 공유하고 프론트/백 서로 필요한 부분이나 맞춰가야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 실시간 소통을 유지했다. 프로젝트 기간 내내 팀 디스코드에 FE + BE 방을 나누어 상주하면서 혹시 작업하다가 의논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같이 작업해야하는 부분들도 있었는데 이럴때는 해당 담당자들끼리 전체 통화방에서  실시간으로 테스트해보며 기능을 구현했다.
  • 작은 부분들에 있어서도 팀원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반영했다. 디자인 변경이나 기능 추가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 개개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 자신이 개발한 코드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해당 부분에 문제가 생기거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즉각 대처했다.
  • 프로젝트 기간동안 아무도 지각/결석 없이 성실하게 참여했다!

Problem(문제점, 개선할것)

  •  실제 코드 구현 전에 요구사항 정의서를 조금 더 꼼꼼하게 작성했으면 좋았을것같다. 마지막 피드백때 받은 내용중에 처음에 구현하려고 했으나 깜빡하고 놓친 부분들이 있었다. 정의서에 세부적으로 기재해놓았으면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었을것이다.
  • 처음 깃헙에서 이슈와 칸반보드를 등록했었다. 처음에는 각 이슈가 완료되면 칸반보드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한번에 몰아서 반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개발 기간동안 프로젝트 개발 상황을 잘 관리했으면 좋았을것같다.

Try(아쉬운점, 더 시도해나갈것)

  • 사용자 입장에서 사이트를 사용할 때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실제로 해당 부분에 대해 피드백이 들어오기도 했다. 채팅 기능을 구현했으나 채팅 버튼이 눈에 띄지 않아 사람들이 체험해보지 못한점, 사용자가 기대하는 페이지로 연결되지 않는 점 등 사용자 입장에서 어떻게 했을때 더 편리할지 계속 생각해봐야할것같다.
  • 처음에는 다른 팀원들의 코드도 살펴보며 진행했으나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내가 맡은 부분만 작성하기에도 바빴던것같다. 프로젝트가 종료된 지금부터라도 다른 사람들의 코드도 살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