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의 마무리 커리어 세션이 시작됐다.
커리어 세션은 이력서 - 자기소개서 - 기술면접 - 포트폴리오 - 인성면접 순서로 과정이 진행된다.
오늘은 이력서 세션이었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날이었다.
내가 알고있던 이력서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이력서를 작성해보게 되었다.
이때까지 알던 일반적인 회사들의 채용에서는 이력서(지원서) 양식을 제공해주고 채워나가는 형태로 진행됐었다.
그러나 이번 부트캠프에서 안내하는 방향은 지정된 양식 없이 본인이 이력서를 꾸며가야했다.
양식, 디자인 그 어떠한것도 정해진 것이 없고 개인이 작성하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런 부분이 개발 직군의 특성을 더욱 나타내고 있는것 같아서 작성하면서 설레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비전공자로서 학력을 적는것이 맞을지, 전혀 다른 직무인데 이전 경력들을 적는것이 맞을지,
현재까지 내가 배운것들을 기술 스택에 다 적어도 되는것일지 (실제 그정도로 실력이 있는것인지),
여러가지를 고민해보면서 부트캠프기간을 돌아볼 수 있었고 이번주에 수료하고나면 어떤것을 더 해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더 크게 와닿은점이 있는데 개발 업계는 '실력'으로 증명해야하는 곳이라는 것이다.
수료 이후 느슨해지지 않도록 이번주중으로 수료 후 계획을 세워서 다음주부터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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